이승엽 스프링캠프 이모저모
[스포츠한국]
日 취재진 '오타 경쟁상대 못돼"
○…“오타 다이시는 이승엽의 경쟁자가 못 된다.” 1일 요미우리 스프링캠프가 열린 미야자키 선마린 스타디움을 찾은 <산케이 스포츠> , 아사히신문 계열 주간지 <아에라> 등 일본 취재진은 “오타는 고교 통산 65홈런을 친 훌륭한 선수지만, 고시엔에 참가한 경험도 없다. 베테랑 이승엽에 견주기는 힘들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아에라> 산케이>
장난·농담 제제 '비장한 훈련
○…오전 10시께 선수단 버스에서 내린 이승엽은 고개를 숙인 채 비장한 표정으로 라커룸으로 향했다. 이승엽은 훈련 중에도 선수들과 농담이나 장난을 자제했고, 훈련 말미 스트레칭 때 아베 신노스케와 잠시 미소를 띠며 얘기를 나눌 뿐이었다. 오후 훈련에도 낮 12시30분께 가장 먼저 그라운드로 나와 1루 쪽에서 수비 자세를 취했다.
하라, 오라사와라에 각별한 관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이 대표팀 주축 멤버인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에게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타격 훈련 내내 베팅 케이지 뒤 사다리 의자에 앉아있던 하라 감독은 오가사와라가 방망이를 잡자 사다리(일명 하라 타워)에서 내려와 타격 자세와 타구 방향을 놓치지 않고 유심히 지켜봤다.
미야자키 '요미우리 아지트' 변신
○…미야자키현 전체가 지난 31일부터 ‘요미우리 아지트’로 변했다. 선수단 숙소인 팜비치 호텔과 아오시마 그랜드호텔 주변은 선수들을 직접 보기 위한 팬들로 북적거렸고, 대부분의 상점들은 ‘환영 요미우리 거인군’이라는 현수막을 내걸어 스프링캠프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아오시마에서 차로 15분 거리인 미야자키역 주변에도 요미우리 스프링캠프 안내 책자를 손에 쥔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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