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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1.2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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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감 해소" 건설주 강세

실적 악화 우려로 전날보다 23.84포인트(2.07%) 빠졌다.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많았던 기관이 1,718억원 어치를 팔았고,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도 62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1,89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삼성전자(-2.32%) 포스코(-1.25%) 한국전력(-3.10%) SK텔레콤(-1.19%) 현대중공업(-3.73%) KB금융(-5.34%)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일제히 떨어진 반면, 워크아웃과 퇴출 대상 기업이 선정된 건설주는 불확실성 해소 탓인지 강세였다.

■ 주요 인터넷주 약세

상승 출발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협공(각 152억원, 147억원 순매도) 탓에 3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섰다. 다음(-3.10%) 네오위즈(-3.10%) 인터파크(-2.76%) CJ인터넷(-1.85%) 등 주요 인터넷주는 약세였다. 서울반도체(-5.09%) 셀트리온(-3.43%) 키움증권(-2.71%)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부진했다.

반면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허용에 따라 건축사무소인 희림(11.05%)이 급등했고, 신규 상장한 메디톡스(2.53%)는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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