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일 지난해의 경영 실적에 따라 받는 성과급(PS)을 전무급 이상은 100%, 상무는 30%를 반납키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임원들이 먼저 긴축 경영의 모범을 보인 것"이라며 "그러나 일반 직원들의 성과급 반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삼성은 최근 사장단 인사 발표 때 각 계열사별 경영 여건에 따라 임원 연봉의 10~20%를 삭감하고 일부 복지제도를 줄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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