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유럽연합(EU)은 3월 첫째 주 서울에서 8차 한-EU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갖고 최종 타결을 시도하기로 했다.
김종훈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캐서린 애쉬튼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19,20일 3차례에 걸친 한-EU 통상장관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20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김 본부장은 “(한-EU FTA 협상이)8~9부 능선까지 왔다”며 “3월 8차 협상이 마지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내년 발효를 목표로 올해 1분기 내 타결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애쉬튼 집행위원은 “협상이 상당히 진전됐다”면서도 “아직 완료되지는 않았으며, 복잡하고 어려운 쟁점들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문향란 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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