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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작품서 받은 영감을 음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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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작품서 받은 영감을 음악으로

입력
2009.01.21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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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최태훈씨는 철판에 무수한 상처를 내고 그 상처들 사이로 빛을 투과시켜 상처 속에 빛나는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그의 작품에 영감을 받아 작곡가 임지선(연세대 교수)씨가 'Impossible Possibility'를 작곡했다.

이 곡을 화음체임버오케스트라가 2월 1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정기연주회에서 소개한다. 미술 작품을 소재로 창작곡을 위촉하는 '화음 프로젝트'의 75번째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이 곡 외에 올해 서거 200주년을 맞은 하이든의 교향곡 44번 '슬픔'과 월튼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소나타'를 연주한다.

하이든의 44번 교향곡은 하이든이 자신의 장례식에 써달라고 했을 정도로 아름다운 아다지오로 유명한 곡이고, 월튼의 곡은 국내 무대에서는 접하기 힘든 보석 같은 작품이다.

화음체임버오케스트라는 19명으로 이뤄진 현악합주단으로 생기 넘치면서 열정적인 앙상블을 자랑한다. 지휘자 없이 4명의 리더, 배익환(바이올린) 조영창(첼로) 마티아스 북홀츠(비올라) 미치노리 분야(베이스)를 중심으로 단원들이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음악을 만들어가는 독특한 운영 방식을 갖고 있다. 공연 문의 (02)780-5054

오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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