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표주박] 미운 후임병 집전화로…공항 협박전화 황당한 제대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표주박] 미운 후임병 집전화로…공항 협박전화 황당한 제대병

입력
2009.01.19 08:46
0 0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지난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안내데스크에 "공항 화장실에 폭탄을 설치했으니 돈을 보내라"고 협박 전화를 건 혐의로 대학생 곽모(25)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곽씨는 통신병으로 군 생활을 하던 당시 자신을 무시한다고 여겼던 후임병 임모(23ㆍ군 복무 중)씨를 골탕 먹이려 그가 사는 경기도의 한 아파트를 찾아가 전화 단자함 속 임씨 집 전화선을 도용, 공항에 전화를 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화 발신지를 추적해 찾아낸 임씨가 군 복무 중이라 혐의점이 없음을 알아냈고, 전화 녹음 내용을 들은 임씨로부터 "선임병 곽씨의 목소리와 비슷하고 서로 감정이 좋지 않았다"는 진술을 받아내 곽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죄질이 나쁜데다 최근 잇따르는 공항 폭파 협박 전화를 근절하자는 차원에서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훈성 기자 hs0213@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