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TV 드라마 '프리즈너(The Prisoner)'로 유명하며 할리우드에서도 활약한 배우 패트릭 맥구한이 별세했다. 향년 80세.
14일 AP통신, BBC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맥구한은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투병 끝에 숨졌다고 사위인 영화제작자 클레브 랜즈버그가 밝혔다. 1928년 뉴욕에서 태어난 맥구한은 영국 연극 무대에서 연기 생활을 시작한 뒤 브라운관에 진출했다.
그는 1959년 '더 그레이티스트 맨 인 더 월드(The Greatest Man in the World)'로 1960년 영국판 아카데미상인 BAFTA(영국 영화TV예술아카데미) 시상식에서 TV부문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가장 유명세를 얻은 작품은 1967년 제작과 주연을 맡은 '프리즈너'다. 의문의 섬마을에 갇힌 주인공 '6번(Number Six)'이 자신을 가둔 자들의 정체를 밝히고 탈출하려 하는 과정을 그린 '프리즈너'는 서스펜스와 심리 드라마, 판타지가 두루 섞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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