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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프로야구 무제한 연장전 폐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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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프로야구 무제한 연장전 폐지 外

입력
2009.01.1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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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무제한 연장전 폐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3일 이사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실시했던 무제한 연장전 제도를 폐지하고 올해는 12회까지만 치르기로 합의했다. 이사회는 또 무제한 연장전을 폐지하는 대신 정규리그를 팀당 126경기, 총 504경기에서 팀당 133경기, 총 532경기로 늘리기로 했다.

반면 플레이오프는 지난해 7전4선승제에서 5전3선승제로 줄였다. 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국가대표 활동기간을 자유계약선수(FA) 취득 일수에 추가해 주기로 했다.

■ 명예의 전당 '성구회' 공식 출범

한국판 프로야구 명예의 전당 '성구회(星球會)'가 13일 공식 출범했다. 송진우(43ㆍ한화), 양준혁(40ㆍ삼성), 전준호(40ㆍ히어로즈)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구회 창립을 선언했다.

성구회는 일본 명구회(名球會)를 본뜬 것으로, 투타에서 기념비적인 기록을 남긴 선수들만 가입하는 단체다. 타자는 한국 또는 일본ㆍ미국프로야구에서 통산 2,000안타 이상을 때리고, 투수는 200승 또는 300세이브 이상을 거둬야 한다. 한국프로야구에서는 송진우와 양준혁, 전준호 3명만이 대상자다.

■ 엘스 4월 제주 발렌타인골프 출전

어니 엘스(남아공)가 4월 제주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총상금 210만유로)에 출전한다. 대회조직위는 1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대회 설명회를 갖고 엘스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 외국 출전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4월23일부터 나흘간 제주 핀크스골프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유럽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 선수는 25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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