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오광수)는 11일 신임 사무처장에 윤정국(51) 전 충무아트홀 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동아일보 문화부장, 경기문화의전당 이사 등을 지냈다. 그러나 문화예술위 노조는 “명백한 낙하산 인사”라며 반발 성명서를 내고 12일부터 출근저지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노조측은 “새 위원장이 선임된 후에 사무처장을 임명해야 하는데도 위원장 직무대행이 전격적으로 인사를 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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