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에 제1차장 직을 신설해 대장을 임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11일 “합참 의장 밑으로 제1차장과 제2차장을 두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면서 “1차장은 대장이 맡고 2차장은 중장으로 보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차장은 2012년 전환되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행사할 합동군사령부(JFC)의 부사령관을 겸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군사령관은 합참의장이 맡는다.
1차장은 합참의장의 군령권을 보좌하는 차원에서 의장의 지시를 받아 각 군 전투조직을 지휘하고, 2차장은 현재 합참 차장처럼 합참조직과 인사, 군수지원 등의 행정업무를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조직 역시 의장-2차장-4본부체제로 개편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군수본부를 작전본부에 통합해 통합작전본부로 확대하고 전력(戰力)발전본부와 정보본부, 전략기획본부 등 4개의 본부체제로 구성한다는 것이다. 본부장 4명의 계급은 중장이다.
합참은 이런 내용의 조직 개편안을 마련했으며 군무회의 등을 거쳐 4월께 최종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성훈 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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