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00 이틀 만에 붕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1,200선이 이틀 만에 무너졌다. 상승으로 시작했으나 기관의 매도 공세(2,039억원 순매도)에, 오후 들어 외국인의 '팔자'(855억원)까지 더하면서 낙폭을 키웠다. 개인(2,501억원 매수 우위)은 거꾸로 움직였다. 금리인하 수혜종목으로 꼽히던 하나금융지주(-5.09%) 우리금융(-12.20%) 기업은행(-6.74%) 등 은행주와 동부(-0.58%) 현대(-4.04%) 대우(-4.76%) 삼성(-2.28%) 등 증권주는 하락했다. 이날 법정관리를 신청한 쌍용차는 거래가 중지됐다.
■ 기관·개인 덕 7일째 상승
기관과 개인 덕분에 지난해 3월 이후 최장인 7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11거래일째 '사자'에 나선 기관(87억원 순매수)은 지수 상승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고, 개인도 2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오락ㆍ문화(3.36%) 운송(3.02%) 섬유ㆍ의류(2.20%) 의료ㆍ정밀기기(2.14%) 등의 업종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태웅(3.80%) 동서(1.88%) 태광(0.20%) 등이 강세였다. 반면, SK브로드밴드(-1.68%) 셀트리온(-1.71%) 메가스터디(-2.81%) 키움증권(-0.95%)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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