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음반, 5년만에 최다판매 기록 경신

인기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4집 음반 '미로틱'이 판매량 50만장을 넘어섰다. 8일 동방신기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음반은 지난해 9월 26일 발매 이후 이달 6일까지 온라인에서 16만7,697장, 일반매장에서 33만5,140장 등 총 50만2,837장이 팔렸다.

이는 지난해 발매된 단일 음반 중 최다 판매기록이며, 2003년 52만9,416장이 팔린 김건모의 8집 이후 5년 만의 최다판매 기록이기도 하다. '미로틱'은 발매 전부터 30만장의 첫 주문 물량을 기록해 화제가 됐으며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음반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양홍주 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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