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월 수원 광교신도시로 이전하는 도 신청사의 설계를 국제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내년 10월까지 도 신청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공사에 들어가 2013년 6월에 완공하기로 했다.
신청사 건축 6대 목표는 ▲도민친화성 ▲명품건축 ▲역사ㆍ문화ㆍ비전 ▲업무 효율성 ▲미래 대응성 ▲첨단친환경성 등으로 기능, 디자인과 함께 이러한 목표를 가장 잘 반영한 설계안을 최종 선정하겠다고 도는 밝혔다.
도는 광교신도시 특별계획구역 내 8만9,000여㎡ 부지에 건축비 2,830억원을 들여 연면적 9만8,000여㎡ 규모로 신청사를 건립할 예정이다. 수원시 팔달구 현 청사는 축산위생연구소, 건설본부, 경기문화재단 등 도내 산하기관들이 입주해 사용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공모기간과 상금, 심사위원 등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나 4월 공모계획을 발표해 10월까지 당선작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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