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보석' 여주 고구마 맛보러 오세요."
여주군 고구마연구회는 내년 1월2∼4일 여주읍 교리 고구마밭에서 제1회 여주고구마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 축제는 64개 회원농가가 여주 고구마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겠다며 1억1,000만원의 비용을 부담해 마련했다.
축제에서는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자색고구마 등 여주고구마를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고구마묵 고구마빈대떡 고구마엿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장터도 운영한다.
또 고구마 구워먹기, 고구마수제비 시식회, 썰매타기, 연날리기, 윷놀이 등 참여행사도 준비했다.
여주에서 생산되는 고구마는 전분이 많고 당분 함량이 높아 맛과 영양이 우수한 웰빙 건강식품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고구마연구회 노규인(46) 사무국장은 "고구마는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등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특히 노화방지에 좋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자색고구마가 올해 인기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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