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현재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인 콜센터 운영시간을 내년 1월15일부터는 주말 포함,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로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5월 개소 당시 700여건이던 콜센터의 1일 평균 상담량이 10월 기준 1,400여건까지 늘어나 운영시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운영시간 연장으로 평일 평균 350건, 공휴일 1,200건의 상담건수를 더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는 외국인을 위한 영어상담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상담 서비스도 실시한다.
또 민원처리 상황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통보하는 서비스를 도입, 도민들이 자신이 상담한 내용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상담인력과 시설, 장비를 보강해 도민이 콜센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보다 앞서 2007년 9월 콜센터를 도입한 서울시는 연중무휴 24시간 상담을 해주고 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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