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MC맞수' 제치고 KBS 연예대상 먼저 수상MBC·SBS도 나란히 후보… '예능지존' 관심집중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
'맞수 MC' 강호동과 유재석이 방송사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 경쟁을 연이어 펼치고 있다. 강호동이 27일 오후 열린 <2008 KBS 연예대상>에서 함께 후보에 오른 유재석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그 때문에 두 사람 중에 누가 MBC와 SBS의 연예대상을 차지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08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강호동과 유재석은 29일 에서 2차전을 벌이고, 30일에는 에서 마지막 자웅을 겨룬다. 두 사람은 얄궂게도 두 시상식에서 대상 후보로 또 다시 만나게 됐다.
강호동과 유재석은 MBC에서 각각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와 <무한도전> <놀러와> 로, SBS에서는 <스타킹> <야심만만-예능선수촌> 과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로 대결을 펼쳤다. 일요일이> 야심만만-예능선수촌> 스타킹> 놀러와> 무한도전> 황금어장-무릎팍도사>
MBC의 '무릎팍 도사'와 <무한도전> 은 올해 MBC 예능의 효자 프로그램으로 내외부적으로 사랑을 듬뿍 받았다. 두 프로그램 모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무한도전>
만약 유재석이 올해 MBC 연예대상을 수상하면 2006년, 2007년에 이은 3연속 수상을 기록하게 된다. 반면 강호동이 MBC 연예대상을 수상한다면 2002년 최우수상 이후 6년 만에 쾌거를 이루게 된다.
은 일단 유재석이 유리한 상황이다. 유재석은 '패밀리가 떴다'로 시청률 사각지대였던 일요일 시간대를 살려낸 구원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유재석은 동시간대 타사 프로그램을 위협하는 시청률을 올린 이 프로그램의 주역이다.
하지만 강호동의 기세도 만만찮다. 강호동은 <스타킹> 과 '예능선수촌'으로 매주 안정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판도를 뒤집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타킹>
현재까지 강호동이 1승을 거뒀다. 과연 최종 승부가 어떻게 결론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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