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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여 기축년 그라운드를 누벼라!

입력
2008.12.2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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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득점왕 김동찬(22ㆍ경남)이 '허정무호'에 깜짝 발탁됐다.

'허정무호'는 26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 이란 원정(2009년 2월11일)을 앞두고 전지훈련에 참가할 23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해외파를 배제한 이번 명단에는 예상대로 이운재(수원) 이근호(대구) 정성훈(부산) 이청용 기성용 김치우(이상 서울) 등이 모두 포함됐다. 러시아리그 톰 톰스크와 협상중인 조원희(수원)는 제외됐고, 이정수(수원)는 J리그 교토 퍼플상가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본도 대표팀을 조기 소집하는 점을 감안해 선발했다.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김동찬 카드다. 프로 3년차 김동찬은 FA컵 준결승전에서 고양 국민은행을 상대로 홀로 4골을 몰아치는 등 FA컵 득점왕(6골)에 올랐으며 정규리그에서 18경기 5골 3도움, 컵대회 7경기 2골로 꾸준히 활약했다.

허 감독은 "김동찬은 정규리그부터 봐왔다. 체구(168㎝ 70㎏)는 작지만 몸싸움에 강하고 슈팅과 활동력, 볼 감각이 좋다. 대표팀에서 한번쯤 테스트해봐야 할 선수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림픽대표팀 출신의 측면 수비수 김창수(23ㆍ부산)도 생애 첫 A대표로 뛸 기회를 잡았다.

7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노리는 '허정무호'는 내년 1월10일 소집돼 제주도에 먼저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29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로 출국해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2월5일 결전의 땅 테헤란에 입성한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해외파는 소속팀 일정을 마친 뒤 2월초에나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축구대표팀 전지훈련 명단(23명)

▲GK=이운재(수원) 김영광(울산) 정성룡(성남)

▲DF=이정수(수원) 김치곤 김치우(이상 서울) 강민수 임유환(이상 전북) 최효진(포항) 조용형(제주) 김창수(부산)

▲MF=김정우(성남) 기성용 이청용 한태유(이상 서울) 염기훈(울산) 하대성(대구) 송정현(전남)

▲FW=이근호(대구) 정조국(서울) 정성훈(부산) 서동현(수원) 김동찬(경남)

오미현 기자 mhoh2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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