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ㆍ교양
▦문명 패러독스 송상호 지음. 왜 세상은 생각처럼 되지 않는 것일까. 이 답답한 의문을 깨기 위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문명의 가치를 의심한다. 문명과 일상의 '창조자'인 고정관념을 파헤친다. 인물과사상사ㆍ320쪽ㆍ1만3,000원.
▦초기 그리스도교의 사회사 에케하르트 슈테게만 등 지음. 예수 사후 1, 2세기 기독교 운동의 다양한 전개를 사회사적으로 다룬다. 정치ㆍ문화적으로 흥미로운 기독교의 전파 과정이 소개된다. 동연ㆍ792쪽ㆍ4만원.
▦과학, 우주에서 마음까지 존 랭곤 등 지음. 4,000년 인류 과학사를 한 권에 담았다. 하늘, 사람의 몸, 물질과 에너지, 생명, 지구와 달, 마음과 행동 등 여섯 가지 테마로 과학이론 발전의 역사를 보여준다. 지호ㆍ484쪽ㆍ2만8,000원.
▦일상생활의 사회학적 이해 박재환 등 지음. 추상적 실증주의에 함몰된 기존 사회학에서 탈피, 구체적이고 적나라한 현실로서 사회학을 다룬다. 술, 문화코드, 지역 등으로 나눠서 한국 사회를 살핀다. 한울아카데미ㆍ486쪽ㆍ3만2,000원.
■ 경제ㆍ실용
▦프랜차이즈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남태현 지음. 프랜차이즈 공화국, 대한민국에서 살아 남는 법. 시장규모가 100조원을 넘어서지만 가맹점 폐점율이 10%가 넘는 이 세계의 속모습을 보여준다. 웅진윙스ㆍ235쪽ㆍ1만5,000원.
▦시장주의자의 언론조작 김종찬 지음. 경제위기를 구조화시키는 시장주의자들의 언론 조작을 파헤친다. 멜라민 파동에서 금융위기까지의 언론 보도를 분석, 시장주의자들의 독점적 권력을 들춘다. 새로운사람들ㆍ156쪽ㆍ1만2,000원.
▦불로장생 탑시크릿 신야 히로미 지음. 젊음과 건강을 위한 21세기 불로장생법. 노벨상 수상자 에사키 레오나, 디자이너 케빈 클라인, 영화배우 더스틴 호프만 등의 1% 건강법을 소개한다. 맥스미디어ㆍ232쪽ㆍ1만3,800원.
▦재테크 정석 정복기 지음.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경제야 놀자' 코너를 통해 재테크 상식을 가르쳐 준 저자가 살아 움직이는 돈의 흐름을 짚어준다. 불확실한 시장에서 승자가 되는 방법. 위즈덤하우스ㆍ288쪽ㆍ1만3,000원.
■ 학술ㆍ교양
어린이ㆍ청소년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 도리 힐레스타드 버틀러 지음. 10대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인터넷 악플 문화에 경종을 울리는 문제작. 사이버 폭력, 왕따 등 10대의 인터넷 문화를 밀도있게 그린 성장소설. 미래인ㆍ196쪽ㆍ9,000원.
▦할아버지의 발톱 정성수 지음. 40여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한 저자의 동시집. 순수함을 잃어가는 어린이들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이 "가슴에서 답답하게 학교종은 울고" 있는 풍경으로 그려진다. 청개구리ㆍ128쪽ㆍ7,800원.
▦눈 속에서 춤을 진 리틀 지음. 아동 보호소에서 지내는 십대 고아 소녀에게 찾아온 크리스마스의 기적 이야기. 누구도 사랑한 적 없고, 누구의 사랑도 받아본 적 없었던 동심에 따뜻한 빛이 스민다. 달리ㆍ360쪽ㆍ1만2,000원.
▦명작의 재발견 호프만의 '수수께끼의 아이'와 '호두까기 인형', 오스카 와일드의 '캔터빌의 유령' 등 세계적 동화들이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삽화가 츠베르거의 그림과 만났다. 책그릇ㆍ전 3권ㆍ1, 3권 9,800원, 2권 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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