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영국의 극작가 해럴드 핀터가 타계했다. 향년 78세.
AP통신은 핀터의 부인 앤토니아 프레이저를 인용해 "핀터가 24일 인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핀터는 1959년 <관리인> 으로 세계적 작가 반열에 올랐으며 일상에서 인간이 겪는 부조리에 천착해왔다. '부조리하다'는 의미의 '핀터레스크하다'는 신조어를 만들어질 정도로 현대 연극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유대인으로서 반유대주의를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인권운동가로서 현실참여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대표 희곡 작품으로 <귀향> , <풍경> , <침묵> 이 있다. 침묵> 풍경> 귀향> 관리인>
이민주 기자 m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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