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상 - 송북
2003년 5집 이후 5년 만에 만나는 윤상의 이름이 담긴 음반. 그의 곡들을 일렉트로닉하게 편곡해 많은 동료ㆍ후배 가수들이 함께 부른 일종의 트리뷰트 앨범이다. 소녀시대, 마이 앤트 메리, 스윗 소로우, 노영심, 엄정화, 조원선 등이 참여했다.
많은 음악팬들이 윤상을 그냥 발라드 가수로 알고 있지만 그는 국내 가요계에 일렉트로닉을 정착시키고 유학을 떠난 후엔 월드뮤직에 천착한 뮤지션이다. 더욱 풍성해진 그의 프로듀싱 실력이 느껴진다.
■ 카니에 웨스트- '808s & heartbreak'
세련된 힙합으로 그래미상을 10번이나 받은 래퍼 겸 프로듀서 카니에 웨스트의 신작. 지난해 수술 도중 사망한 어머니에 대한 절절한 심정을 주로 담았다.
오토튠이라 불리는 음정보정 기계장치로 독특한 음색을 만들어냈고, 음반의 모든 드럼 연주를 드럼 머신 TR-808로 작업했다. 흑인음악이 갖고 있는 딱딱한 이미지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좋은 음반이다.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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