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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것 그대로의 아프리카 '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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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것 그대로의 아프리카 '생동'

입력
2008.12.2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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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것 그대로의 아프리카를 온 몸으로 느끼고 돌아온 중년의 남자가 있다. 유기농산물 유통업에 종사했던 평범한 가장이던 박춘하씨가 주인공이다.

그는 스무 살 때부터 간직해온 꿈인 아프리카를 만나기 위해, 지금 떠나지 않으면 영영 가보지 못할 것 같은 절박함과 간절함으로 40대 후반에 홀연히 아프리카 여행을 결심했다.

박씨는 트럭을 타고 야생 한가운데로 뛰어들어 박제가 아닌 야생 그대로의 아프리카를 보았고, 그 경험을 담아 여행에세이 <아프리카 아프리카> 를 펴냈다.

박씨가 여행한 나라는 남아공 나미비아 보츠와나 케냐 등 아프리카 8개국. 밤하늘을 지붕 삼아 누운 텐트 속에서 들리는 사자 울음소리, 아이들의 야생의 춤, 황야의 거친 휘파람 소리 등 꿈에 그리던 아프리카의 소중한 모습들을 한 겹 한 겹 풀어놓았다. 도서출판 장서가㈜ 204쪽 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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