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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정몽준 회장 FIFA집행위 참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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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정몽준 회장 FIFA집행위 참석 外

입력
2008.12.1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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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준 회장 FIFA집행위 참석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겸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이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FIFA 집행위원회 회의 참석차 18일 출국한다.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이번 회의에서는 2010년과 2014년 월드컵 준비 상황에 대한 보고와 2018년 및 2022년 월드컵 유치 절차, 올림픽 출전 선수 자격 등에 대해 논의한다. 정 회장은 1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감바 오사카(일본)의 클럽월드컵 4강전과 21일 결승전도 관전할 예정이다.

■ KBO 새총재 선출 이사회 23일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새 총재 선출을 논의할 이사회 개최일을 18일에서 23일로 변경했다. KBO는 제6차 이사회를 23일 오전 9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회의실에서 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상우 총재가 사퇴의사를 밝히고 나서 대행을 맡은 하일성 KBO 사무총장이 16일 모친상을 당하면서 이사회 일정도 늦춰졌다.

■ 해링턴 'PGA투어 올해의 선수'

파드리그 해링턴(37ㆍ아일랜드)이 동료 선수들이 투표로 뽑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PGA투어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사우전드오크스에서 해링턴이 타이거 우즈(미국) 등을 제치고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다고 발표했다. 90년 이 상이 제정된 뒤 유럽선수가 올해의 선수가 된 것은 해링턴이 처음이다. 신인상은 안드레스 로메로(아르헨티나) 차지했다.

■ 대교 여자배드민턴단 '온정'

대교눈높이 여자 배드민턴단이 지체 및 정신 장애인 시설을 찾아 온정을 전달했다. 성한국 감독과 전재연, 황유미, 이연화 등 선수들은 17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한 '작은 예수의 집'을 방문,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대교 배드민턴단은 2001년부터 매년 '작은 예수의 집'을 방문하고 각종 대회 상금에서 1%를 적립해 매달 20만원씩 지원해왔다.

■ 프로축구 15구단 강원FC 닻올려

내년부터 프로축구 제15구단으로 뛰어들 강원도민축구단(가칭 강원FC)이 18일 드디어 닻을 올린다. 강원FC는 18일 오후 5시30분 강원 춘천시 석사동 춘천호반체육관에서 김진선 지사와 기관 단체장, 도민 주주 등 5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한다. 구단 이름은 강원FC가 널리 알려져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고 캐릭터는 강원도의 상징인 반달곰으로 정했다

■ 한국 FIFA 랭킹 42위로 급부상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6개월 만에 40위권에 진입했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12월 랭킹에서 종전 53위에서 11계단 오른 42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40위권 진입은 45위였던 지난 6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산하 국가 중에서는 호주가 28위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일본이 35위에 자리했다.

한국과 함께 월드컵 최종예선 B조에 포함된 이란은 43위, 사우디아라비아는 48위, 아랍에미리트연합(UAE)는 110위, 북한은 113위였다. 한편 스페인과 독일은 세계랭킹 1,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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