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재고율 10년 만에 최고/ 10월 118.7%… 불황탓 매월 증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재고율 10년 만에 최고/ 10월 118.7%… 불황탓 매월 증가

입력
2008.12.17 06:07
0 0

공장 창고에 재고 상품이 10년 전 수준으로 수북이 쌓였다. 극심한 경기 부진으로 물건이 팔리지 않으니, 재고만 갈수록 증가하는 것이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제조업 재고율(재고/출하 비율)은 118.7%로 1999년 2월(121.4%) 이후 9년8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이 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재고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 들어 월별 재고율을 보면 4월 99.4%에서 5월 103.3%로 올라선 이후 6월 107.8% →7월 106.4% →8월 110.0% →9월 115.1% 등 거의 매월 증가하는 추세다.

정부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100% 안팎에서 움직이던 재고율이 최근 들어 급격히 치솟고 있다”며 “수출 및 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외환위기 당시처럼 재고가 급증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영태 기자 ytlee@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