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황제·여제 위에 신지애/ 골프닷컴 선정 '올 가장 성공한 골퍼' 1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황제·여제 위에 신지애/ 골프닷컴 선정 '올 가장 성공한 골퍼' 1위

입력
2008.12.17 06:05
0 0

'지존' 신지애(20ㆍ하이마트)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눌렀다.

미국 골프전문 사이트 골프닷컴(www.golf.com)이 최근 발표한 '올해 가장 큰 성공를 이룬 10대 선수'에서 신지애가 우즈와 오초아를 제치고 당당히 1위로 뽑혔다.

골프닷컴은 20세의 천재골퍼 신지애는 한국과 미국, 일본 투어에서 모두 11승을 거뒀다. 특히 비회원 자격으로 LPGA투어에서 3승을 거둔 사상 첫 선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메이저 타이틀을 따냈으며 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ADT 챔피언십에서 100만달러를 벌어들이는 등 강인한 면모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신지애의 활약에 미국 언론들은 일제히 내년 시즌 신인왕 뿐만 아니라 상금왕을 차지할 수도 있는 '슈퍼 루키'로 평가하고 있다.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즈는 신지애에 이어 2위로 밀렸다. 대회에 앞서 지난 4월 무릎 수술까지 받았고 2개월여 만에 첫 출전한 우즈는 드라이버샷을 날린 뒤 무릎 통증을 호소할 정도였지만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며 정상에 올랐다.

오초아는 LPGA투어에서 시즌 7승과 함께 세계랭킹 1위는 물론 그린적중률과 평균 드라이버샷 거리, 평균 스코어, 상금랭킹 등에서 1위를 휩쓸었으나 3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5위는 뉴질랜드 동포인 '골프신동' 대니 리(18ㆍ이진명)가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8월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18세1개월의 나이로 우승, 우즈가 보유하고 있는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7개월 29일)을 6개월여 단축했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