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시장에서 한파가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2월 둘째 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서울 -0.28%, 신도시 -0.26%, 경기 -0.23%, 인천 -0.09% 등 모두 지난 주보다 하락 폭이 커졌다. 재건축 아파트는 서울 -0.61%, 경기 -0.32%를 기록, 전 주보다 내림폭이 커졌다.
전세시장에도 그늘이 짙게 드리워져 있다. 분당 산본 일산 중동 평촌 등 1기 신도시 전역이 올해 들어 처음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했다. 서울지역의 지난 주 아파트 전세값 변동률은 서울 -0.23%, 신도시 -0.35%, 경기 -0.32%, 인천 -0.04%로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지난 주보다 내림폭은 소폭 둔화됐다.
이 같은 하락세는 실물경제 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전세수요 자체가 크게 감소한데다 인접한 동탄ㆍ판교 등 2기 신도시의 대규모 입주물량 여파로 분석된다.
자료: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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