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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한화 "2009년 용병농사 끝" 느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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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한화 "2009년 용병농사 끝" 느긋

입력
2008.12.15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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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구단 중간 점검토마스와 재계약… ML출신 디아즈 영입SK 투수선발 원칙만… 삼성 후보 압축

[스포츠한국]

다니엘 리오스는 지난해 22승을 쓸어 담으며 두산을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다. 111타점을 올린 '벽안(碧眼)의 갈매기' 카림 가르시아는 올해 롯데 돌풍의 주역이었다. 반면 한화 덕 클락은 후반기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의 책임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했다.

올해 스토브리그에서도 제2의 리오스, 가르시아를 찾기 위한 각 구단의 '레이더'는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미 손을 턴 몇몇 팀은 느긋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대부분의 팀들은 선택지를 펼쳐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 준비는 끝났다

올시즌 한 경기차로 4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한화는 가장 먼저 용병 영입을 마무리했다. 소방수 브래드 토마스를 붙잡았고, 이에 앞서 메이저리그 출신 외야수 빅터 디아즈를 새로 데려왔다.

히어로즈는 마무리 다카쓰 신고와 거포 클리프 브룸바를 재신임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다카쓰 대신 클락을 영입할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은 미지수다. 꼴찌 LG도 '10승 투수' 크리스 옥스프링과 3할5푼을 친 내야수 로베르토 페타지니가 재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 시간이 필요해

SK는 선발 케니 레이번과의 재계약 여부도 결정하지 못했다. 2명 다 투수로 뽑는다는 원칙만 정했다. 그나마 일본에 머물던 김성근 감독이 10일 귀국, '옥석 고르기'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두산의 선택도 늦어지고 있다. 선발 맷 랜들과의 재계약 방침은 이미 확정했지만, 나머지 한 명이 문제다. 김동주의 잔류 여부에 따라 투수냐, 타자냐를 결정할 생각이다.

일찌감치 가르시아와 재계약한 롯데는 수준급 마무리 찾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끝나는 이번 주말께 후보군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선발 2명을 영입하기로 한 삼성은 최근 후보를 3, 4명으로 압축했다. 선발 케인 데이비스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기로 한 KIA도 선발 1명을 물색하고 있다.

양준호 기자 pire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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