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자 가운데 피인용 횟수가 상위 0.1%에 속하는 논문(주저자 기준)을 가장 많이 발표한 사람은 5편을 낸 현택환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은 김기문 포항공대 화학과 교수가 2000년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으로 914회 인용됐다.
한국과학재단은 11일 '피인용 상위 1% 한국인 과학자 논문 현황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논문의 피인용도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영향력이 크고 질이 높은 연구결과를 의미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한국 과학자들이 발표한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논문 중 피인용 상위 1% 논문 수는 158편으로 10년 전보다 6.7배 증가했다.
김희원 기자 h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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