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환경미화원들의 근무복이 형광연두색으로 바뀌고 25개 자치구마다 제각각인 청소차량 디자인도 통일된다.
서울시는 디자인 개발, 공청회 등을 거쳐 마련한 새 환경미화원 근무복과 청소차 디자인을 11일 공개했다.
땀 흡수와 방수 기능이 뛰어난 재질의 새 근무복은 형광연두색에 반사띠를 둘러 야간 불빛이 없는 곳에서도 쉽게 눈에 띄도록 제작됐다.
새 근무복은 내년 2월 시 소속 환경미화원 3,279명과 140여개 대행업체 미화원 3,125명 등 총 6,404명에게 보급된다.
시는 또 관내 25개 구별로 디자인이 다른 청소차량의 디자인도 하나로 통일했다.
새 청소차 디자인은 회색과 백색이 조화를 이룬 바탕에 환경미화원 근무복 색상인 형광연두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황색 상의에 회색 하의인 지금의 환경미화원 근무복은 서울시와 환경미화원 노조간 단체협약에 따라 지난해 10월 보급됐다.
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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