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지속적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각계 대표들이 머리를 맞대는 '비즈니스 리더스 포럼'을 창립했다.
산업은행은 11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중기 대표 130여명과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중소기업학회, 신용보증기금, 한국벤처투자 등 유관기관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행사를 열었다.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이날 행사에서 "비즈니스 리더스 포럼을 통해 성장기업이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할 수 있게 하겠다"며 "학계, 경제단체, 공공기관, 투자회사를 중심으로 폭넓은 지원체계를 형성해 중소ㆍ벤처기업의 다양한 요구와 금융 애로사항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 행장은 "산은은 중소ㆍ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공급액을 올해 10조원에서 내년 12조원으로 늘리기로 했으며, 대출 상환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특별 상환유예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유망기업에 직접 투자해 금융비용을 절감하는 KDB 미래스타육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은행은 이날 행사에서 중소기업 경영에 필요한 각종 컨설팅 서비스를 쌍방향으로 제공하는 PaMAS 프로그램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기술 컨설팅, 최신 산업기술 동향, 환 관리 등을 화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담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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