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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원더풀 사이언스' 본래의 힘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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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원더풀 사이언스' 본래의 힘 조명

입력
2008.12.1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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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존재는 위에서 아래로 떨어진다. 우리는 물체의 추락함을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가지만 중력이 가지는 절대적인 힘을 확인해 본 적은 없다.

EBS '다큐프라임-원더풀 사이언스'는 11일 오후 9시 50분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중력의 본래 힘, 그리고 중력에 의한 잠재 에너지에 대해 살펴본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 바로 그곳에는 중력이 존재한다. 하늘의 구름, 그리고 구름과 빌딩 사이의 공기 속에도 중력이 있으며, 우리가 흔히 무중력 공간이라고 이야기하는 우주 공간에도 그 크기가 작을 뿐 어김없이 중력은 존재하고 있다.

이처럼 모든 곳에 존재하는 중력은 태양과 달의 위치에 따라 매 순간 그 크기를 달리 한다.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함께 있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당연한 중력의 존재를 쉽게 의식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이미 중력에 적응되어 있는 우리의 행동을 통해 중력의 존재감을 확인해본다.

뉴턴의 중력 발견 이후 과학은 급격한 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고, 인간은 마침내 지구의 중력에서 최대한 멀리 도망칠 수 있는 방법을 얻게 됐다.

지구 탈출의 꿈을 실현시켜준 거대한 비행체인 로켓. 지구 중력의 구속력을 이겨내고 지구 밖의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싶던 인간에게 로켓은 우주에 도달할 수 있는 단 하나의 통로가 되었다.

지구 중력을 이기는 로켓 기술의 비밀과 첨단 기술로 탄생한 GPS 인공위성까지, 중력을 이겨내고자 하는 인간의 끝없는 노력을 알아본다.

수많은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어왔던 인류의 노력은 과학을 거듭 발전시켜왔다. 중력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거부할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인정하고 이해할수록 과학은 더욱 발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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