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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佛리그 13경기 연속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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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佛리그 13경기 연속 출전

입력
2008.12.09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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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박주영(23ㆍAS모나코)이 13경기 연속 출전을 이어갔다.

프랑스리그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은 8일 프랑스 모나코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08~09 시즌 정규리그 17라운드 홈 경기 FC 소쇼전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이로써 박주영은 지난 9월14일 FC로리앙과 데뷔전 이후 빠짐 없이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리그 13경기 연속 출전을 기록한 박주영은 11경기를 풀타임 활약하며 강철 체력을 자랑했다.

알렉산더 리카타와 최전방 공격수로 호흡을 맞춘 박주영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9분 문전에서 수비수의 실수로 선제골을 헌납한 모나코는 이후 박주영을 중심으로 소쇼를 몰아쳐 동점골을 얻어냈다. 박주영은 5분 뒤 페널티에어리어 지역 왼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오른발 슛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안겼다.

전반 20분에 터진 동점골에 박주영은 간접적으로 관여했다. 카멜 메리앙이 왼쪽 측면에서 박주영에게 올린 크로스가 박주영을 맡았던 상대 수비수 맞고 페널티 지역 왼쪽에 떨어졌고, 이를 알론소가 동점골로 연결 시킨 것.

후반전 중반부터 원톱 공격수로 나선 박주영은 후반 29분 감각적인 힐패스로 상대 수비진을 따돌렸지만 프랑수아모데스토가 마무리하지 못해 어시스트 기회를 날려 버렸다. 박주영은 시즌 3호골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고, 팀은 1-1로 비겼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김두현(웨스트브로미치)은 이날 포츠머스와 홈 경기에서 벤치만 달궜다. 팀은 1-1로 비겼다.

김두용 기자 enjoysp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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