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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신세계, 잘나가는 삼성생명만 잡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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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신세계, 잘나가는 삼성생명만 잡네!

입력
2008.12.0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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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삼성생명 킬러다. 지난 시즌 10승(25패)중 삼성생명을 상대로 4승(3패)을 거뒀다. 올시즌에도 신세계는 첫 대결에서 삼성생명을 61-52로 누르며 킬러다운 면모를 이어갔다.

신세계가 5일 부천에서 벌어진 KB 국민은행 2008~09 여자프로농구에서 삼성생명을 75-68로 꺾었다. 상대전적 2승2패를 기록한 신세계는 7승12패로 국민은행(6승12패)을 제치고 단독 4위에 올랐다. 2위 삼성생명(12승6패)은 3위 금호생명에 1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신세계는 4쿼터 종료 3분18초 전 삼성생명 박정은(27점)에게 3점포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지만 2분57초 전 김지윤(24점 7어시스트)의 3점포로 다시 전세를 뒤집은 뒤 2분11초를 남기고 배혜윤의 골밑슛으로 승부를 갈랐다.

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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