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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스카이아트 미술관 개관/ 서울 전망도 보고 미술감상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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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스카이아트 미술관 개관/ 서울 전망도 보고 미술감상도 하고

입력
2008.12.0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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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60층에 미술관이 생겼다. 한화63시티가 기존의 전망대를 '63스카이아트 미술관'으로 새단장한 것으로, 서울의 전망과 미술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다.

해발 264m에 있는 이 미술관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미술관'으로 기네스북 등재도 준비 중이다. 그간 가장 높은 미술관으로 알려진 미술관은 일본 도쿄 롯본기힐스의 모리미술관, 53층에 있는 미술관이다. 63스카이아트 미술관은 개관 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로, 어떤 미술관보다 길다.

개관 기념전 '유어공(遊於空), 하늘에서 노닐다'는 공간의 특성을 살려 하늘을 소재로 한 63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백남준, 앤디 워홀, 김환기, 무라카미 다카시, 권기수, 정희경 등 국내외 작가의 회화 사진 조각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전시한다.

2009년 3월 15일까지. 관람료 1만~1만2,000원. 여의나루역, 여의도역, 대방역에서 미술관까지 셔틀버스가 다닌다. (02)789-5663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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