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판타지 붐을 일으킨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K. 롤링이 신작 '음유시인 비들의 이야기'를 냈다.
AFP통신은 작가가 삽화까지 그린 신작이 4일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20여개국에서 발매됐다고 보도했다. 신작은 마법 학교의 알버스 덤블도어 교장이 해리 포터의 친구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에게 선물로 전한 마법 이야기 다섯 편을 담은, 일종의 해리포터 시리즈 번외편으로 해리포터가 악당 볼드모트를 제거하는데 필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작가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한정판 7권이 지난해 영국에서 먼저 출간됐는데 이 중 6권은 롤링이 해리포터 시리즈를 쓰는 동안 도움을 준 지인에게 증정했으며 나머지 1권은 자선 경매를 통해 195만 파운드(약 37억원)에 판매됐다. 한글 번역본은 12일부터 발매된다.
판매 수익은 롤링과 엠마 니콜슨 유럽의회 의원이 공동설립한 취약 아동 후원재단 '칠드런스 하이레벨 그룹'에 전액 기부된다.
차예지 기자 nextwav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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