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추미애 "설득으로 지지층 결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추미애 "설득으로 지지층 결집"

입력
2008.12.05 04:42
0 0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4일 국회 도서관에서 자신의 첫 저서인 <한국의 내일을 말하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7월 당권 도전 실패 이후 상임위원장 활동에 전념해 온 추 의원이 책을 통해서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북핵 등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민주연대 등 당내 노선경쟁이 가시화한 것과 맞물려 세력 결집을 위한 행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추 의원은 출판기념회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책 출판을) 당권투쟁의 연장으로 오해받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민주당이 지지층을 결집해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선명야당과 대안야당은 대립되는 화두가 아니다"며 "사안에 따른 대안을 제시하고 지지층에게 민주당을 지지해야 하는 이유를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FTA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신자유주의의 정점인 한미FTA를 받아들였지만 이를 국민에게 제대로 이해시키지 않았다"며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도 한미FTA를 재검토하는 마당에 우리도 점검이 필요하다"며 재협상론을 폈다.

대북정책에서도 "10ㆍ4 정상선언은 주고받기식 경협이지만 이명박 정부의 '비핵 개방 3000'이야말로 6자회담을 틀을 벗어난 퍼주기"라고 비판했다.

김회경 기자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