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플라자/ 여자배구 흥국생명 17연승 外

■ 여자배구 흥국생명 17연승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현대건설 그린폭스를 상대로 정규리그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흥국생명은 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8~09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홈경기에서 강한 서브로 현대건설 수비진을 농락하며 세트스코어 3-1(12-25 25-13 25-17 25-2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2006년 1월21일 천안 홈경기 이후 정규리그에서 이어온 현대건설 상대 연승 행진 숫자를 17로 늘렸다. 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KEPCO45를 3-0(25-13 25-22 25-19)으로 꺾었다.

■ 제2 선수촌 기공식 8일 진천서

태릉선수촌의 수용 한계를 대체할 제2선수촌(국가대표 종합훈련원) 기공식이 8일 오후 3시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회죽리 산34-2번지 종합훈련원 건립부지에서 열린다. 이날 기공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이연택 대한체육회장,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영의 박태환과 역도의 장미란은 사회를 맡는다. 81만5,097㎡ 부지에 건립되는 국가대표 종합훈련원에는 총 13개 종목의 최첨단 훈련장이 들어선다. 2011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1단계 사업의 총 공사비는 진입도로 공사비 75억원을 합쳐 총 1,74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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