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추적 60분' 한인 커뮤니티 성과·한계 짚어
세계를 놀라게 하며 유색 인종으로서 당당히 미국의 44대 대통령에 당선된 버락 오바마. 활발하게 그의 지지 운동을 펼쳤던 미국 내 한인들은 그의 당선이 오바마 개인이 만든 것이 아니라 미국 저변 다양한 소수계의 풀뿌리 운동에 힘입은 것이라고 말한다. 누구나 美 사회의 주류로 나갈 수 있다는 기대와 믿음 속에서 한인 커뮤니티의 역할은 무엇인가?
KBS 1TV '추적 60분'은 오후 10시 오바마 당선과 함께 주목 받는 한인 정치 신인들의 성장을 조명한다. 한인 커뮤니티의 성과와 한계, 전망도 함께 짚어 본다.
오바마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방한 샘 윤 보스턴 시의원은 2005년 아시아인 최초로 시의원에 당선되었으며, 현재 유력한 보스턴 시장 후보이기도 하다. 뉴저지 에디슨 시의 준 최 시장 역시 정치 스타로 급부상했지만, 아직은 넘어서야 할 보수 세력의 벽이 높다.
오랫동안 미국 정치계를 움직이는 것은 소수의 백인 엘리트들이었다. 하지만 오바마 당선과 함께 그의 캠프에서 일했던 소수계와 한인들의 백악관 입성이 점쳐지고 있는 지금, 한국의 정체성을 지닌 한인 2세의 활동이 주목 받고 있다.
오바마 당선과 함께 미국 사회의 다양성이 강조되면서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력은 커져 가고 있다. 하지만 현재 미국 정부의 정책 브레인 역할을 해온 싱크 탱크(Think Tank)에 사실상의 한국 전문가가 없는 상황 속에서 이들이 한미 관계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한인 커뮤니티의 성과와 한계, 전망을 집중 조명한다.
그 밖에 수익을 내기 위한 노인 요양 병원들의 과도한 경쟁 속에서 치료가 시급한 노인 환자들이 방치되고 있는 실태를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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