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4일 브라질 상파울루 인근 타우바테(Taubate)에 있는 휴대전화ㆍ모니터 공장에서 정규직원 200명과 비정규직원 300명 등 총 500명을 감원했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해 내년 초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조와 사전 협의를 거쳐 정규직원 200명을 감원하기로 한 것"이라며 "비정규직의 경우 매년 연말과 연초 비수기에 통상적으로 감원해오던 수준"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1996년 설립한 타우바테 공장에서 연간 휴대전화 1,200만대, 모니터 300만대를 생산해 남미 시장에 공급해왔다.
허재경 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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