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일 브랜드 콜택시 4,370대를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서울시내 브랜드 콜택시는 나비콜(1599-8255) 엔콜(1688-2255) 에스택시(1577-0115) 친절콜(1588-3382) 등 4개 업체와 이번에 지정된 하이콜(1644-8200)을 포함해 5개 업체로 늘어났다.
브랜드 콜택시는 서울시가 택시의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해 말 지정한 택시로 호출하면 5분 내 도착하도록 하는 근거리 강제지정 배차서비스, 카드결제 서비스, 업무택시 서비스, 안심귀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번 추가지정으로 서울시내 브랜드 콜택시는 기존 2만4,198대에서 2만8,568대로 증가했으며 서울시에 등록된 전체 택시(7만2,000여대)의 40%가 브랜드 콜택시가 됐다.
시는 2010년까지 브랜드 콜택시를 전체택시의 56% 수준인 4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편 브랜드 콜택시 이용 전화신청건수는 지난해 12월 출범 당시 월 13만8,000통에서 10월말 현재 32만2,000통으로 2.3배로 늘었다.
김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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