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역과 함께한 건국 60년, 선진 일류 한국의 희망'을 주제로 제45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연다. 이 자리에선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수출 증대에 매진하고 있는 무역 유공자 756명(2개단체 포함)에게 훈포장 및 정부 표창 등이 수여된다.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수출증대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김기순 노키아티엠씨 대표, 양태진 ㈜한화 대표, 노소현 세라젬 대표, 정석현 수산중공업 대표, 김문기 세원물산 대표에게 돌아갔다.
또 우수한 수출 상품을 제조, 수출증대에 기여한 종업원의 사기 진작 등을 위해 장대식 현대중공업 기장 등 3명에게 동탑산업훈장을, 고희만 고려용접봉 실장, 김난수 삼동산업 전무 등 5명에게 철탑산업훈장, 장인봉 심팩(SIMPAC) 계장, 우병규 대우인터내셔널 전무 등 4명에게 석탑산업훈장이 수여된다.
광역자치단체의 수출지원 촉진을 위해 2002년부터 표창하고 있는 최우수 광역자치단체엔 대구시가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강원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도 최우수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으로 뽑혀 대통령표창이 수여된다.
한편 올해 우리나라의 무역 규모는 8,000억달러를 상회, 세계 11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박일근 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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