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보배(22ㆍ슈페리어)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시즌 마지막 대회이자 메이저대회인 리코컵LPGA 투어챔피언십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신지애(20ㆍ하이마트)는 11위로 밀렸다.
J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송보배는 28일 미야자키현 미야자키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위 전미정(26) 등을 2타차로 따돌렸다.
지난 3월 JLPGA투어 개막전인 다이키 오키드 레이디스를 제패한 송보배는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려 개막전에 이어 피날레 우승을 장식할 기회를 잡았다.
JLPGA 상금랭킹 6위 전미정도 1타를 줄여 중간합계 2언더파로 일본의 모로미자토 시노부, 후쿠시마 아키코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JLPGA투어 사상 첫 한국인 상금왕을 노리는 이지희(29)는 2타를 잃어 공동 8위(1오버파 145타)로 밀렸다.
한ㆍ미ㆍ일 3개국 메이저대회 석권을 노리는 신지애(20)도 부진했다. 첫날 1타를 줄이며 선두인 송보배에 2타차 공동 2위에 올라 3국 메이저대회 통일의 대기록 전망을 밝혔던 신지애는 3타를 잃어 중간합계 2오버파 공동 11위로 내려 앉았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