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마운드 기대
[스포츠한국] 히어로즈가 돌아온 '신인왕 삼총사'의 어깨에 내년 시즌 운명을 걸었다. 제주도 마무리훈련을 마친 김시진 감독이 내년 시즌 즉시 전력감으로 염두에 두고 있을 만큼 이들 3명에 대한 기대가 크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조라이더' 조용준(29). 2005년 말 부상과 어깨 수술, 그리고 히어로즈 창단 이후에는 계약 과정에서 구단과 갈등을 겪었던 조용준은 내년 시즌 무려 4년 만에 복귀한다.
2004년 신인왕인 오재영(23)도 3년 만의 복귀다. 지난 10일 상무에서 제대한 오재영은 12일부터 마무리훈련에 합류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2003년에 '중고 신인왕'에 올랐던 이동학(27). 잔부상에 시달리며 올시즌 2경기에만 출전, 사실상 개점 휴업했던 이동학도 막바지 재활 중이다.
성환희 기자 hhsu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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