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6시40분께 경남 진해시 해군 모 부대 소속 초소 경계병인 박모(20)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사병이 발견, 부대에 신고했다.
동료 사병은 "부대 내 생활관 식당 창고 쪽에서 갑자기 총소리가 나 달려가보니 박 일병이 머리에 피를 흘린채 숨져 있으며 옆에는 M16소총이 놓여 있었다"고 말했다. 군 부대는 현재 본부 특명과학수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박 일병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해=이동렬 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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