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휴대폰 인증을 통해 무료 자전거 대여서비스에 나섰다.
마포구는 27일 오전 서울월드컵경기장 남문 구름다리 아래 자전거 보관부터 대여, 경정비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사진)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총 2억원이 들어간 자전거 종합센터는 대여용 자전거 60대, 무인 자전거 보관대 60대, 자전거 정비소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새로 도입된 휴대폰 인증시스템을 통한 자전거 대여서비스는 휴대폰 번호와 주민번호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을 마치면 곧 바로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은 물론 나들이객들이 간편하게 자전거를 이용해 주변 관광명소 등을 둘러볼 수 있다고 구는 전했다.
24시간 가동되는 센터의 이용료는 4시간까지 무료이며, 이후 시간 당 소정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