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의 실용 아이템 급부상
행남자기(대표이사 노희웅)는 올해 9월 전통자기 브랜드 ‘고요(高窯)’를 출시, 전통자기 혼수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달성했다.
행남자기 고요의 가장 큰 성공요인은 무엇보다 전통자기를 현대적인 기술력으로 구현해낸 데 있다. 66년을 지켜온 생활자기 대표 기업 행남자기는 생활자기 제조 기술력을 통해 무연유약만을 사용,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한 식기를 만들어냈다. 130여개 품질관리 규격을 모두 통과한 철저한 생산공정을 통해 기술적으로도 인체에 무해한 웰빙식기를 만들어낸 것.
또한 기존의 전통자기 혼수시장이 예단에 포함되는 칠첩반상기 등의 반상기류로 그 수요가 많지 않았던 데 반해, 행남자기의 고요는 칠첩반상기 기본 상차림에 필요한 실용적인 아이템을 구성함으로써, 점차 간편식으로 변화해 가는 식단에 맞는 간편 구성의 홈세트로 용도 변화를 시도했다. 고객에게 홈세트와 반상기를 중복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줌으로써 생활 속에서 사용이 용이한 실용 아이템으로 급부상한 것이다.
행남자기 관계자는 “2009년 고요 매출을 200억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으며, 매년 15~20%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통자기 브랜드 ‘고요’는 행남자기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새로운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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