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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서울청소년교육미디어축제 26일 개막/ "학업 스트레스 풀고 예술인 만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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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서울청소년교육미디어축제 26일 개막/ "학업 스트레스 풀고 예술인 만나고… "

입력
2008.11.26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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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여러분, 스트레스도 풀고 진로도 탐색해 보세요."

서울시는 26일부터 29일까지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ㆍ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08 서울청소년교육미디어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시와 교육청이 각각 개최한 '서울유스페스티벌'과 '서울교육영상축전'을 통합한 이 축제는 청소년들의 놀이ㆍ문화 체험 행사와 함께 진로ㆍ직업 탐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미디어 체험 마당인 1관에서는 ▲직접 방송장비 등을 활용해 영상물을 만드는 영상제작 체험존 ▲애니메이션 제작 체험 등의 애니메이션 존 ▲특수분장체험존, 영화제작체험존 등이 운영된다.

2관 문화 체험마당에서는 시와 7개 자치구의 청소년 시설이 운영하는 상담 및 심리검사 부스를 비롯해 아동청소년 쉼터와 성교육 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공연 및 경연 마당으로 꾸며지는 3관에서는 댄스ㆍ음악 경연대회와 전국 방송반 페스티벌, 영상관련 학과의 입시설명회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사진작가 조선희, 무술감독 정두홍, 뮤직비디오감독 이준형 등 유명 문화예술 인사와의 만남의 시간도 곁들여 진다.

시는 이번 축제에 초ㆍ중ㆍ고 청소년 및 교사, 학부모 등 25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은희 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일상생활과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문화를 공유하고 열정과 창의적 사고를 발산하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청소년축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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