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마이클 잭슨(50)이 이슬람교로 개종하고 이름도 미카엘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여호와의 증인 신도로 성장한 잭슨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친구 집에서 이슬람 교도로 개종하는 의식을 가졌다고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이 21일 보도했다. 잭슨은 이슬람 성직자 이맘이 의식을 집전하는 동안 이슬람 의상을 입고 이슬람 경전인 코란에 맹세를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잭슨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스릴러’앨범 작업에 참여했던 키보드 주자 스티브 포카로의 집에서 새 앨범을 녹음하는 도중 개종식을 치렀으며, 이슬람교로 개종한 작사가 데이비드 완스비와 프로듀서 필립 부발로부터 개종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최근 잭슨은 바레인의 셰이크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칼리파 왕자로부터 “470만파운드를 받고 음반과 자서전을 내기로 약속한 뒤 지키지 않았다”며 소송을 당한 상태다.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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