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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SKT의 혁신… WCA 혁신상 등 4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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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SKT의 혁신… WCA 혁신상 등 4개 수상

입력
2008.11.2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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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도 변해야 산다.'

SK텔레콤이 올해에만 세계적 권위의 혁신상을 4개나 받으며 이동통신 업계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올해 월스트리트저널 아시아 주관 최우수 혁신기업상, 인터내셔널 비즈니스어워드 주관 최우수 혁신기업상, GSM협회 주관 최우수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상, 프로스트 앤 설리반 주관 올해의 혁신 서비스상을 받았다.

수상 내역도 조직 문화, 창의적 서비스, 앞선 무선 인터넷 등 다양하다. 2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월드커뮤니케이션어워드(WCA)에서도 영국 보다폰, 독일 도이치텔레콤 등을 제치고 최우수 이동통신업체 후보로 지명돼 전 세계적으로 혁신 기업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월스트리트저널 아시아가 수여한 최우수 혁신 기업상은 아시아 지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 평가를 통해 선정한 상이다.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해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 등의 호칭을 '매니저'로 단일화하고 사내 독립기업 형태의 CIC(company in company) 제도 도입 등 혁신적인 조직 체계를 인정받았다.

세계 4대 정보통신기술 컨설팅 업체인 프로스트 앤 설리반은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휴대폰 선물 서비스 '기프티콘'에 주목해 올해의 혁신 서비스상을 수여했다. 기프티콘이란 휴대폰으로 주고 받는 소액 선물이다. 휴대폰으로 전송된 바코드를 편의점이나 커피판매점에 보여주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 지난해 250만명이 이용해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새로운 통신 문화로 떠올랐다. 기프티콘은 18일 마카오에서 열린 GSM협회 주관 아시아모바일어워드에서도 가장 혁신적인 서비스로 인정받아 최우수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상을 받았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도 전 세계 모든 기업 가운데 SK텔레콤의 독특한 기업 문화와 창의적 서비스에 주목해 최우수 혁신 기업상을 수여했다. 사장과 직원들이 한데 어우러져 각종 문화 공연을 펼치는 '퍼너자이저', 일찍 출근하는 직원들을 위해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휴대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싸이월드, 디지털 음악서비스 멜론 등도 앞선 서비스로 인정 받았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사진)은 "혁신은 사업과 기업문화 전반에 걸쳐 이뤄져야 한다"며 "포화 상태인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려면 혁신적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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