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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국민은행, 우리 누르고 연패 탈출 外

입력
2008.11.2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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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우리 누르고 연패 탈출

천안 국민은행이 춘천 우리은행을 제물 삼아 4연패 터널을 벗어났다. 국민은행은 2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09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 우리은행전에서 74-7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4연패 뒤 1승을 챙긴 국민은행은 5승10패를 기록, 부천 신세계와 공동 4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전까지 6연패로 상황이 더욱 절박했던 우리은행은 7연패 수모를 당하며 최하위(2승13패)에서 허덕였다.

이형택, 日게이오챌린저 단식 우승

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32ㆍ삼성증권)이 남자프로테니스(ATP) 게이오챌린저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34위 이형택은 2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단식 결승전에서 소에다 고(128위ㆍ일본)를 2-0(7-5 6-3)으로 제압, 우승 상금 5,000달러를 챙겼다. 이형택은 24일부터 일본 도요타에서 열리는 챌린저대회인 던롭 월드챌린지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나영 피겨 그랑프리 9위 그쳐

김나영(18)이 생애 첫 그랑프리 대회 출전에서 10명 가운데 9위에 그쳤다. 김나영은 22일(한국시간) 러시아에서 벌어진 그랑프리 5차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82.69점을 받아 총점이 125.95점이 됐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43.26점으로 최하위였던 김나영은 러시아의 니나 패트쉬코바(125.61점)를 0.34점차로 제치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김나영은 27일 일본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6차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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