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헤인즈 영입 초읽기… SK '장신' 마이클 눈독
[스포츠한국]
프로농구가 2라운드에 접어들면서 점점 열기를 더하고 있다. 더불어 각 팀의 외국인선수 교체작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주 KCC가 시즌 개막 후 가장 먼저 외국인선수 교체를 단행한 데 이어 오리온스 삼성 SK 모비스 등 대부분의 팀들이 새 외국인선수 물색으로 초반 승부수를 던졌다.
오리온스는 칼 미첼(KCC)과 함께 KCC의 외국인선수 후보 명단에 끝까지 이름을 올렸던 아론 헤인즈(199cm) 영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오리온스는 가넷 톰슨의 무릎 상태가 더 이상 경기를 치를 수 없을 정도로 악화돼 교체를 결정했다.
모 구단 관계자는 23일 "KCC가 헤인즈를 포기하자마자 오리온스가 영입작전에 나섰다. 12월 초에는 계약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카타르에서 뛰고 있는 헤인즈는 현지 리그 1라운드가 끝나는 12월6일 이후 오리온스와 계약할 수 있다. 지난 시즌 레바논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헤인즈는 삼성 역시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고 오리온스와의 계약 진행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SK는 지난 시즌 중국 프로농구(CBA)에서 활약했던 장신센터 마이클 페이(25ㆍ205cm)를 데려올 계획이다. 센터 디안젤로 콜린스의 몸 상태가 좀처럼 올라오지 않아 교체가 불가피하다.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모비스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현재 CBA에서 뛰고 있는 퀸시 데이비스(25ㆍ201cm)와 꾸준히 접촉하고 있다.
원주=허재원 기자 hooah@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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